[뉴스1번지] '이재명 체포동의' 전운…여 전당대회 과열<br /><br /><br />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 동의 절차가 시작되면서 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7일쯤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,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 절차가 개시됐습니다. 현재로선 24일 본회의를 거쳐 27일 표결처리 하는 방안이 유력한데요. 일단 민주당은 부결을 자신하고 있습니다.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진 않을 거란 관측이죠?<br /><br /> 당 지도부는 체포동의안 '표 단속'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. "가결시키면, 역사의 죄인이다" 이런 공개 압박도 당내에서 나오고 있고, 이 대표는 20쪽 분량의 반박문을 내는 등 영장 청구의 부당함을 강조했습니다. 표 단속에 효과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어제는 규탄대회까지 열며 대대적 반발에 나섰습니다. 이 대표는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라며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했는데요. 향후 2차 국민보고대회 등 장외투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데, 또 국회 밖으로 나갈까요?<br /><br /> 검찰은 구속영장에서 이 대표가 '내로남불', '아시타비'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적었습니다. '나는 옳고 다른 사람은 틀리다'는 뜻의 신조어까지 동원해 구속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. 사실 이례적인 일인데, 이건 어떤 의미로 해석하세요?<br /><br /> 증거인멸 우려를 설명하는 데에만 5천 자 넘는 분량을 할애하기도 했습니다. 정성호 의원이 구속된 측근들을 찾아가 회유했다며, 구체적인 발언 내용들과 함께, 징역 11년 넘는 중범죄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강조하는 모습이었어요?<br /><br /> 향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필요성을 설명해야 합니다. 한 장관의 발언에 따라 표심이 갈릴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. 이번엔 어떤 말을 할까요. 노웅래 의원 때처럼 새 증거를 공개할까요?<br /><br />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은 오늘 각 지역을 돌며 당원 표심잡기를 이어갑니다. 최근 김기현, 안철수 후보의 신경전은 땅 투기 의혹을 두고 뜨거운데요. 이준석 전 대표가 김 후보를 옹호하는 취지의 입장을 내놔 눈길을 끕니다?<br /><br /> 후보들 사이 신경전이 과열되자 결국, 당 선관위가 '근거 없는 비방과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중단하라'며 경고장을 날렸는데요. 네거티브가 심화되며 전당대회 이후에도 분열이 우려되고 있는데,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